![]() |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서울 구로구민회관 광장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남기훈 위원장이 직접 계란 1000판, 총 3만개를 구로구청에 전달했다.(계란자조금 제공) |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19일 서울 구로구민회관 광장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남기훈 위원장이 직접 계란 1000판, 총 3만개를 구로구청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에그투게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기부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특별히 ‘소외된 이웃들을 가족같이 챙기자’는 의미를 담아 계란자조금 남기훈 위원장이 기부자로 직접 나서게 됐다.
또 이날 행사에는 이성 구로구청장도 함께 참석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란 농가를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에그투게더’는 계란산업의 불황을 극복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계란으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계란자조금이 올 4월부터 릴레이 캠페인으로 매월 진행하고 있는 계란 기부 사회공헌 활동이다.
계란자조금은 이를 통해 이달까지 누적 총 21만개의 계란을 기부했다.
남기훈 위원장은 “풍성한 추석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웃들과 함께 계란을 나누는 이른바 C2C 계란 기부에 동참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주변 이웃도 돌아보고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란농가들도 성원하는 의미로 계란을 많이 섭취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그투게더’에 동참하고 싶은 사람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계란자조금은 다음달 13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계란의 날을 맞아 ‘2018 계란마라톤대회’를 연다. 마라톤은 걷기 종목인 2km 에그워킹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모든 완주자에게는 계란 한판이 증정되며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도 계란 한판을 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