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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정치를 보면서 진정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위한 정치는 하고 있는가? 묻고 싶다. 하지만 살다 보면 그러듯이 정치도 물론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나라 정치 같이 여야의 충돌이 때론 국가를 둘로 나누는 꼴처럼 보일 때도 있다. 이것이 우리 정치 현실이다.
말은 누구나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생각하고 책임 있는 말을 해야 한다. 그런데 요즘 정치인들의 언론에 공개된 말을 보면 어이가 없다. 너무나 함부로 말을 하여 바라보는 국민들도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이렇게 정치가 극과 극으로 가는 것은 나라의 운명을 함부로 내던지는 꼴이다. 거기다가 국민들 앞에서 말을 함부로 하여 국민들도 놀란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인가? 의심스럽다. 모든 일은 정치나 사업이나 서로 감정적으로 일을 하면 사후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많다. 모든 일은 서로 협치하여 대화로 풀어나가야 한다.
모든 말에는 무게가 있다.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말이 있고 상대를 기분 좋게 희망을 심어주는 용기의 말이 있듯이 우리가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지금 우리 정치를 보면 너무 지나치게 상대의 당을 지적하면서 함부로 말을 던진다. 이것이 과연 국민과 국가를 위한 짓인가? 묻고 싶다.
아무리 정치가 권력의 위치에서 일을 보지만 바라보는 유권자들의 눈에는 너무 지나치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선거 때만 되면 달라진다. 이것이 우리 국회의원들이다. 문제는 당선이 되고 나서가 문제다. 국민도 바보가 아니다. 지켜보고 있다.
모든 여야 정치판이 공천가지고 장난친다. 왜 그런 사람들을 또 그 지역에 공천을 주는가가 의심스럽다. 그렇게 인물이 없는가? 아니다. 인재는 많아도 공천가지고 자기편 주느라 장난치는 정당이 문제다. 지역구라고 하면서 그 지역에 제대로 연고도 없고 살지도 않는데 지역구라면 누가 믿겠는가? 이것이 한국 정치다.
오죽하면 국민들이 국회의원 선거만 끝나면 국회를 사기꾼 집단이라고 표현한다. 이것이 말이 되는가? 왜 국민이 사기꾼을 선출해야 하는가? 반성해야 한다. 국민과 정치인들도 이제는 당당하게 보란 듯이 진정성을 보여주어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정치인들이 변해야 한다.
얼마나 무식하면 말을 함부로 말을 하는가? 지성이 있다면 지성인답게 생각하고 말하라. 책임 있는 말로서 국민 앞에 당당히 서라. 그것이 진정한 정치다. 무엇이 문제인가? 정책이나 정치가 때론 서로 맞지 않을 수도 있으나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면 별것도 아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말을 함부로 하는가? 자신의 우월주의인가? 아니면 무지인가? 함부로 말하지 마라.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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