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20일 인천계양체육관 야외부스에서 열린 국제양궁대회 현장에서 저출산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심화되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계양구의 출산 친화적 정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계양구 여성보육과와 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대회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의 주요 출산정책을 담은 ‘한눈에 보는 계양출산정책’ 리플릿이 배포됐으며, 각종 홍보물품도 함께 제공됐다.
리플릿에는 ‘i+1억 드림’, ‘아이사랑꿈터’, ‘아이조아계양’ 등 계양구의 핵심 출산 지원 정책이 소개됐다. 또한 QR코드를 통해 임신·출산·양육 관련 정보를 담은 통합누리집 ‘아이조아계양’과 안내책자 ‘아이러브계양’에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리플릿은 향후 동 행정복지센터와 아이사랑꿈터 등에서도 배포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저출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출산 친화적 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공감과 소통 중심의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전국 최초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영유아 유아차·카시트 무료 대여 ▲다자녀가정 병원 진료비 감면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하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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