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방역 모습.(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농어촌버스, 터미널, 택시 등 대중교통시설에 대해 집중방역 및 방역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터미널(의성,금성,봉양,안계) 및 농어촌버스 5개소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매표 전 열체크 및 손소독을 실시하고 발열, 기침 등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을 시 선별진료소(의성군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농어촌버스, 터미널, 택시 등 접촉이 많은 하차벨, 기둥, 손잡이에 구리 성분이 함유된 향균 필름을 부착하고 필름 부착이 어려운 곳에는 수시로 알코올 소독으로 대중교통 이용자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특별방역 기간 동안 금요일을 ‘대중교통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해 전 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운행 전‧후 차량 소독, 시설별 일 2회 이상 방역 및 자체 점검반을 운영해 현장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맞아 방역 및 현장점검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으며, 군민들께서도 내년 1월 3일까지 모임과 행사를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2미터 이상 거리두기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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