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2017년 3월 1일자로 개교 예정인 (가칭)죽동초등학교의 통학구역 설정 및 대전장대초등학교 일부 통학구역 조정(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위한 행정예고를 했다.
이번에 설정하는 죽동초의 통학구역은 장대동 11통과 죽동 16~17통(A-1·2·3·5블록 및 인근단독주택)으로 올 6월부터 입주하는 푸르지오 아파트를 포함해 총 4개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이 입주할 예정이다.
해당지역은 현재 대전장대초 통학구역이지만 죽동지구 개발에 따른 학교설립으로 통학구역을 조정하게 됐다.
아울러 이번 통학구역 조정으로 개발지역은 아니지만 대로변을 횡단해서 통학하고 있는 장대동 11통 지역의 학생들도 죽동초 통학구역으로 조정함으로써 통학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죽동지구의 공동주택 일부는 죽동초 개교 전에 입주할 예정으로 개교 전까지 임시통학구역을 인근 유성초로 설정했다.
행정예고기간은 12일부터 내달 1일까지 21일간이고 제출의견을 검토해 내달 8일 확정한다. 임시배치는 확정 후 시행하고 통학구역 조정은 죽동초 개교시 부터다.
행정예고문은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www.djsbe.go.kr), 해당 학교 및 관할 동주민센터, 국민신문고 등에 게재했고 의견이 있는 기관 및 단체, 개인은 찬·반 의견서를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김교돈 재정지원과장은 “임시배치 기간 동안 유성초의 기존 학생 및 임시배치 학생들의 불편한 점이 없도록 유성초에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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