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집 하루 만에 마감…지역 주민 디지털 독서 수요 확인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책을 빌리러 도서관을 찾지 않아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디지털 독서 서비스가 의성에서 운영된다.
경북 의성군은 지역 주민의 독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 12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3개월간 의성군립도서관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의성군립도서관 정회원 30명에게 ‘밀리의 서재’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별도의 도서 구매나 대출·반납 절차 없이 구독 기간 동안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 디지털 독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밀리의 서재는 전자책 약 20만 권과 오디오북 약 1만 권을 제공하는 독서 플랫폼이다.
이번 이용권은 지난 9월 21일부터 의성군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의성군립도서관 정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했다. 신청은 모집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마감됐다.
군은 선정된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해 이용권이 실제 독서 활동에 활용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선정 후 한 달 이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해당 계정은 회수해 대기자에게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이 경우 다음 분기 신청은 제한된다. 3개월의 이용 기간이 끝나면 이용권과 서비스 이용 권한도 자동으로 종료된다.
이번 사업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도서관 이용 방식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집 하루 만에 신청이 마감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디지털 독서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확인됐다.
최유철 군수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다양한 디지털 독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독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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