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구단 의지 확인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지난 11월 29일 기장군민축구단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22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보덕이엔지 강성훈 대표의 약속에서 비롯됐다. 강 대표는 지난 8월 열린 기장군민축구단 화합 행사에서 “후반기 리그에서 선수들이 골을 넣을 때마다 1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장군민축구단은 후반기 12경기에서 총 22골을 기록했고, 이에 따라 220만원의 성금이 마련됐다. 해당 성금은 ‘2025 기장군민 축구단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됐으며,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영민 대표는 “이번 나눔은 구단과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루어진 것”이라며 “기탁자의 뜻을 책임감 있게 전달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뜻깊은 성금에 감사드리며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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