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중구는 제6회 족보대학을 편성하고 선착순으로 수강생 50명을 모집한다.
족보대학은 한국의 효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숭조사상 고취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여대상은 효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 성인으로 15일부터 효월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와 함께 22일부터는 전화와 방문을 통해 모집하며 수강료는 없다.
강좌는 '효경으로 읽는 한국인의 효 문화'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교육과 국민정신 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효경’에 대해 알아보고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덕목인 ‘효문화’를 체계적이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족보대학 개강은 내달 4일 문희순 교수의 '금문효경, 고문효경'을 시작으로 4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며 총 8회에 걸쳐 효경의 원문을 읽고 해설하는 형식으로 강의가 이어진다.
박용갑 구청장은 “효는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큰 사상이며 이를 통해 서로 배려하는 문화를 후대에까지 전승할 수 있는 소중한 가치다”며 “효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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