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백신 조달에 비상등이 켜져 있는데, 한,미 정상 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은 중국과 북한을 편드는 메시지를 내 우려를 낳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을 앞두고 동맹을 흔드는 발언을 하면 자극이 되어 서로간의 동맹의 효과가 있을까? 지금 우리는 코로나 19 백신을 구하려면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도 정상회담 자리에서도 이 문제를 놓고 서로 협력을 약속받아야 하는데 인간의 심리를 자극 시키면 결국 약자가 손해 보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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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이강흥 (시인·수필가) |
정부의 백신 계획은 처음부터 아니면 말고 식인가? 지금 국민은 혼란만 커지고 있다. 정부의 정확한 실상 공개가 시급하다. 정부는 국민을 속이고 큰소리칠 때가 아니다. 정부도 현실을 고려한 합리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
코로나 19의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방역에 동참하는 국민들도 일자리 부족으로 먹고사는 문제까지 겹쳐 서서히 지쳐간다. 확진자들이 늘어나는 근본적 이유다.
코로나 19가 길어지면서 워킹맘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고용 충격을 여성들이 크게 느끼는 현실이다. 정부는 이런 현실에서 여성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도 필요한 시기이다. 갈수록 아이를 낳지 않는 현실에서 인구 감축은 국가 존폐의 기로이다.
국방도 교육도 사회적 문제로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을 정부는 빠르게 간파하여 대책을 마련할 정책이 나와야 할 때이다. 코로나 19가 길어지면서 사회도 경제도 많은 어려움 속에서 견디고 있다. 이럴수록 정부는 그에 대비하는 정책으로 대처하는 방안을 국민앞에 제시하고 함께 이겨내는 정책이 나와야 한다.
정부는 지금은 경제인들과의 주기적 회의로 살아남는 방법으로 일자리 문제와 정부가 도울 수 있는 최대한의 방편도 나와야 한다. 그래야 서로가 살아남는 방법이다.
정부의 백신 구입 혼선으로 국민들은 여전히 불안하다. 그런데 백신을 맞고도 사지마비나 뇌출혈로 발표되면서 AZ 맞아도 괜찮냐고 주변 사람들에게 묻는다. 코로나 19 위기에 국민은 누굴 믿겠는가? 정부가 흔들리면 안된다.
코로나 19는 세계적으로 각 나라마다 차이는 있으나 우리나라는 방역은 잘하고 있다. 그러나 그에 따른 백신 접종은 늦어지고 있어 국민들도 정부를 불신한다. 왜 이러는가? 처음부터 너무 늦게 대처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정부가 먼저 백신 구입에 빠른 조치를 했어야 하는데 늦어지면서 이런 불상사가 나타난다.
정부는 지금부터라도 빠르게 백신을 구입해서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백신 접종을 전 국민들에게 빠르게 제공해야 한다. 그러면서 정부가 앞장서서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 백신은 예방 차원이지 치료제는 아니다. 치료제가 나와야 국민이 안심한다. 세계적으로 치료제를 개발한 나라가 결국 코로나 19를 이기는 나라가 된다. 칼럼니스트 이강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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