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하절기 식중독예방을 위해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15일부터 7월 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에 단속에는 시·구·군, 대구지방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합동단속반 6개반 18명을 편성했으며 여름철 다소비식품인 음료, 얼음 등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유원지, 공원, 놀이동산 주변의 식품 취급업소, 패스트푸드, 커피프렌차이즈 가맹점 등 250여개 업소가 대상이다.
대형마트, 제과점,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판매되는 냉면, 콩국수, 김밥, 도시락, 빙수제품 등 100여건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원료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실시 여부, 시설기준 적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며 현재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와 여름철 식중독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를 펼친다.
대구시 백윤자 식품관리과장은 “이번 단속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재발방지를 위한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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