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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봉양면은 봉양면 화전새마을금고가 지난 1일,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마련된 백미 180kg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밥을 지을 때 쌀을 한 숟가락씩 덜어 모아두던 데서 시작된 절미운동으로, 매년 12월부터 1월까지 2개월에 걸쳐 조합원들로부터 쌀을 모으고 있다.
기탁된 쌀은 모두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배종만 이사장은 “지역의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하고 지역 주민을 섬기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나원 봉양면장은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쌀을 기탁해 준 화전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백미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보건복지팀에서 직접 찾아가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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