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호 남구 후보 "야당 탓만 하는 무능한 여당 대신 '일 잘하는 민주당 후보들' 부산에서 압도적으로 밀어 달라"
"부산 남구의 경우 현재 여당 후보에 비해 2000표 정도가 부족하다. 남구까지 윤석열 대통령 손에 넘겨줄 수는 없다. 박재호 당선시켜 대한민국 지켜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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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전 부산시 남구 유엔평화공원에서 김부겸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과 부산지역 출마자 대부분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습니다.’라는 총선 슬로건이 적힌 현수막을 앞세운 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제22대 총선 출정식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이 큰절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부산=글·사진 전상후 기자] 28일 오전 부산시 남구 유엔평화공원에서 김부겸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과 박재호(남구 공천) 후보 등 부산지역 출마자 대부분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습니다.’라는 총선 슬로건이 적힌 현수막을 앞세운 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제22대 총선 출정식이 진행됐다.
출정식에 참석한 김부겸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출정사를 통해 “산업은행 본점 부산 완전이전을 조속한 시일 안에 확정하겠다”며 “산업은행을 부산국제금융단지 내로 완전한 이전을 통해 지역인재 고용은 물론 부산경제를 활성화하고, 부산을 명실상부한 동북아시아 금융허브로 탈바꿈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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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대한민국 바로 세우자’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서은숙(부산진갑 후보) 부산시당위원장, 김의겸 공동선대위원장, 박재호 남구 후보, 변성완 강서구 후보. |
이어 박재호(현 남구을 의원, 통합남구 공천) 남구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수십년간 부산에서 절대 다수의 의석을 갖고도 무능과 실정, 무책임, 야당 탓만 하는 '무능의 정치'로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한 여당 대신 박재호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달라”며 “경제를 확실히 살려 부산남구는 물론 부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라고 목청을 높였다.
박 후보는 이어 "부산 남구의 경우 현재 여당 후보에 비해 2000표 정도가 부족하다"며 "국회는 물론이고 부산 남구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손에 넘겨줄 수는 없지 않느냐. 가족, 친지, 이웃과 함께 모두 투표장으로 가셔서 박재호를 당선시켜 대한민국을 지켜달라"라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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