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2019년 제10차 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10th IBRO World Congress of Neuroscience)를 유치했다.
지난해 9월 IBRO 세계대회 유치를 위해 한국을 비롯한 중국, 스페인, 프랑스 등 총 10개 국가가 의향서를 제출한 이후 한국(대구), 중국(상하이), 스페인(그라나다)이 마지막 경합을 벌인 결과 총투표자수 122표 중 74표를 얻은 대구가 최종 개최도시로 결정된 것이다.
IBRO는 1961년 설립돼 프랑스 파리에 사무국을 두고 전 세계 85개 학회 7만 50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비영리 국제기구이다. 198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 4년마다 ‘세계 뇌 신경과학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0여 개 국가, 총 4000여 명이 넘는 뇌 연구 및 신경과학자들이 학술대회에 참여해 뇌과학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공동연구를 모색하는 최대 국제학술 행사이다.
대구에서 개최될 제10차 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에는 세계적인 뇌연구 석학들을 비롯해 총 4000명 이상의 뇌연구자가 참석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