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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삼양패키징 대전 제1공장에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 대응 현장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 대덕구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일사불란하게 진행하고 있다.
구는 훈련 첫째 날인 18일 오후 2시부터 박수범 구청장 주재로 중회의실에서 고속철도 대형사고 발생 초기대응,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기반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훈련에는 중앙평가단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소방서, 대덕경찰서, 군부대, 대한적십자사, 한국전력공사, 자원봉사센터 등 9개 기관·단체 70명이 참여, 토론방식을 통해 고속철도 대형사고 발생에 따른 조치 등을 논의했다.
특히 준비한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조치와 대응태세는 참석한 40여명의 구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훈련 둘째날인 19일에는 대전 대덕구 삼양패키징 대전제1공장에서 실시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 대응 훈련을 했다.
훈련은 동부소방서, 대덕경찰서, 군부대, 대한적십자사, 한국전력공사, 대덕구 자원봉사센터, 지역자율방재단 등 기관·단체 3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각 기관별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현장대응훈련은 윤태희 부구청장이 화재 발생에 따른 상황을 선포했으며 홍성표 구 안전총괄과장의 최초 상황접수 및 신고부터 자위소방대원의 초기대응, 대전동부소방서의 현장출동, 화재진압, 인명구조 후 종합방수, 전기, 통신, 가스, 의료지원, 긴급복구 등 방역 활동 순으로 전개됐다.
박수범 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각 기관간의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확고히 하고 재난발생시 긴급구조 대응능력을 배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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