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유성구가 독서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27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사)국가브랜드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독서경영우수직장 인증평가에서 인증취득과 함께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구는 ‘독서문화-독서학습-창의행정’의 단계별 특성에 맞는 독서경영 전략을 수립한 가운데 ▲독서동아리 ‘지혜의 샘’ 활성화 ▲북카페 운영 ▲사이버 독서학습 지원 ▲전 직원 독서릴레이 등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2012년부터 구청장 업무추진비를 쪼개 전 직원 생일축하 도서를 증정했고 직장신문 상평통보 발간을 통해 독서 정보 제공 과 직원 소통에 힘써왔다.
독서경영의 성과로 공직사회 보고지시의 일방적 회의문화가 토론중심의 회의문화로 변화시켜 창의행정을 도모했고 공공도서관 인프라를 3개소에서 6개소로 늘렸으며 작은도서관 8개소 추가 확충, 학교도서구입비 지원, 민선 5기 이후 도서관 정책 투자도 115%가 증가돼 교육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허태정 구청장은 “독서야말로 조직과 지역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독서를 통해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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