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국정과제 75번 ‘능력중심사회를 위한 여건조성’의 일환으로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한 4개기관 대상 ‘과정평가형 자격’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한다.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는 ‘일(산업현장) 따로, 교육·훈련 따로, 자격 따로’ 라고 평가되고 있는 직업교육·훈련과 자격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해법 마련을 위해 도입됐다.
이 제도는 현행 ‘검정형’ 중심의 자격취득 방식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훈련과정 이수 및 평가’를 통해 취득할 수 있도록 평가방법을 다양화해 직무에 적합한 자격을 부여하고 국가기술자격의 공신력을 제고할 수 있는 데 의의가 있다.
올해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는 국가기술자격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지정된 종목에 대해 기관별로 내부평가를 실시하고 8월, 12월 2회에 걸쳐 외부평가가 진행된다.
내부평가와 외부평가의 비율을 1:1로 반영해 평균 80점 이상인 교육·훈련생을 합격자로 결정해 국가기술자격증을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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