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고창군청에서 박우정 군수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 군수는 민선 6기 전반기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생태도시, 찬란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갖춘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인프라를 구축, 지속가능한 발전기반을 착실히 다져왔으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고창군은 현재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보호와 현명한 이용을 위해 보전‧발전‧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를 건립 중이다.
아울러 고창갯벌 생태지구 조성, 운곡습지 생태관광벨트 조성에 힘쓰면서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유적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판소리와 농악 등의 풍부한 자원을 갖춘 세계유산 도시로 풍물소리테마파크를 완공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민선 6기 출범 이후 추진 중인 ‘소규모 마을별 주민 숙원사업’도 순항 중이다.
마을안길 노후도로 정비와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위험도로 선형개량사업 등 실질적으로 생활의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190여억원을 투입, 1850여건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더욱 많은 사람들이 머무르고 살기위해 찾아오는 곳이 되도록 지역 미래발전 인프라 조성에 총력을 가한다는 방침이다.
새만금개발사업이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국도 77호선이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힘쓰면서 국도 23호선이 2017년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해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고 인접 대도시인 광주시와 전남지역 관광객이 보다 쉽게 고창을 찾을 수 있도록 백양IC~고창석정온천을 연결하는 국지도 15호선, 장성군~고창석정온천을 잇는 국지도 49호선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해 친환경관광도시 메카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연과 생태를 연계한 체험관광에도 힘을 쏟아 자연과 역사문화, 전통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품격 높은 세계유산도시, 사계절이 즐거운 자연생태관광도시를 완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총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고창읍성 대표관광지 육성사업과 고창읍성 일원 생태계를 보존하면서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고창 자연마당 조성사업’도 사업비 55억원을 확보하고 쾌적하고 유익한 생태휴식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군수는 “민선 6기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군이 보유한 풍부한 자원들을 연계 결합해 가족단위 체험관광도시의 요충지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역점적인 노력을 기울여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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