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동구가 새해 화두로 ‘상위동행’(相慰同行)을 선정했다.
26일 구에 따르면 ‘상위동행’은 서로 위하며 함께 가자는 의미로서 지속적인 국내·외 경기침체, 탄핵정국 등 어려운 국가·사회적 여건이지만 구민과 공무원이 한마음으로 함께 노력한다면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 실현을 앞당길 수 있다는 확신과 굳센 의지가 담겨 있다.
특히 올해 지역개발사업, 재정건전화 등 많은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던 구가 한층 높아진 품격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2017년에는 ‘상위동행’과 함께 모든 구성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1등 행복도시’로 웅비하겠다는 각오.
한현택 구청장은 “탄핵정국 등 국가적인 혼란과 어두운 경기전망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민선 5·6기 동안 구민들과 함께 열심히 뿌려 놨던 씨앗들이 꽃을 활짝 피우고 많은 열매를 맺게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상위동행을 바탕으로 구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과 성과물을 전달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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