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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
그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 경제적 문제까지도 정치의 영향력이 도움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여러 가지 문제를 유발시키고 있다. 왜 이런가?
우리가 눈을 돌리면 아시아에서 우리보다 수십년 전에 잘살았던 필리핀도 지금 어떤가? 정치적 모순으로 후진국으로 전략하여 경제력이 뒤떨어져 어려운 나라가 되어 버렸다. 그것은 한순간이다. 정치는 잘못되면 시간을 다투어 타락한다.
그러나 우리는 6. 25를 거치면서도 배고픔을 달래며 국민과 함께 정치가 노력하여 오늘을 이뤄낸 국가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 정치는 어딴가? 너무나 실망스러운 나라가 되어 버렸다. 왜 이럴까. 조금만 생각하면 답이 쉽게 나온다. 아시아에서 우리나라같이 너무 짧은 시기에 선진국이 된 것은 우리나라의 60대 ~ 80대 까지의 국민들이 새마을 운동과 산업화에 일조를하며 해외까지 진출하여 노동을 하며 외화를 벌어서 나라를 일깨웠다. 그 결과 오늘에 이른 것이다.
그런데 과연 정치는 어떤가? 과거 군사정부 시절 보다도 더 엉터리로 가고 있다. 차라리 모르면 가만히나 있지 어설프게 언론 플레이로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 시키는 것처럼 국민들을 기만 시키기에 문제가 크다. 정치가 이래서야 되겠는가?
언제부터 우리 정치가 이렇게 되었는가? 곰곰이 생각해보자. 국회의원들의 과반수 이상의 쪽수 게임이 문제다. 그러다 보니 지혜롭고 현명한 정치 보다는 자신들의 입장 권리를 주장하는 것처럼 무조건식 찬성과 반대는 무엇인가? 이것이 한국 정치인가? 묻고 싶다. 그러다 보니 후진 정치의 틀을 못 벗어나고 있다.
우리의 정치가 국가를 안정시키고 국민들을 잘사는 길로 정치를 하면 세계 어느 나라 보다 빛난다. 그런데 과연 우리 정치가 그렇게 가고 있는가? 여야 서로 주장만 강하게 떠들지, 내실이 없는 정치다. 이것이 선진 정치인가?
이제 우리나라는 정치인들만 잘하면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다. 국민성도 국가관도 모두가 나라를 위해서 하는 일에는 모두가 찬성하고 노력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 정치가 매사 국민들을 편을 가르고 지역을 가르고 정치의 색을 가르고 이러다 보니 후진 정치의 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 국민들은 머리는 좋아서 운동으로 축구선수들이 세계 속에 자리잡고 있으며 야구 선수들도 메이저 리그를 톱 선수로서 주름 잡는다. 이것이 대한민국이다. 그리고 문화예술계는 여러 분야에서 세계를 주름잡는 스타들이 많은데 왜 하필 중요한 정치는 뒤떨어지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제 정치는 우리 국민이 눈을 크게 뜨고 올바른 인재들을 선출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 정치를 살리는 길이며, 나라를 살리는 길이다. 여야 각 정당에서 자신들의 패거리나 딸랑이들만 공천으로 장난치는 집단을 믿어서는 안 된다.
선진 정치가 되려면 정치인은 소신과 철학이 분명하고 나라를 위해서는 목숨을 바쳐서라도 해야 하는 선혈 정신이 투철해야 한다. 그리고 정치는 너무 오래 하는 정치인은 이제는 누구를 막론하고 배제 시켜야 한다. 이것이 결국 이 나라를 위하는 정치이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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