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중구는 연말연시와 설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해이를 사전 예방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내년 1월말까지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감사실장을 반장으로 3개반 7명의 감찰반을 편성해 본청, 사업소, 동주민센터 등 구 전체를 대상으로 노출·비노출 감찰활동을 전개한다.
감찰분야는 무단이석·음주운전 행위 등 공직기강과 지위와 권한을 남용한 부정청탁, 취약분야 민원처리 소홀 등 주민불편 사항과 AI확산 예방을 비롯해 설명절 종합대책 추진사항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감찰활동 기간은 물론 평상시에도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수수·접대행위 등 공무원행동강령 위반행위와 음주운전 등 공직분위기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문책할 계획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연말연시와 더불어 국가 전체적으로 혼란스러운 이때에 공직자로써 지켜야할 본분에 충실할 것을 당부 드린다”며 “차분한 가운데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과 함께 하는 훈훈한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