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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
요즘 우리 사회가 책을 많이 읽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인터넷만 즐기는 사회로 변질되어 사회 정의와 윤리가 갈수록 퇴색 되어가는 시대에서 독서는 필수적이나 지금 우리 사회가 남다르게 잘못되어 가고 있다. 그런데 거기다가 정부의 문학인들에 대한 홀대는 우리 문학의 길을 퇴보로 만드는 길이다.
문학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세월과 역사 속에서 현재까지 내려오는 것인데 우리는 시대에 걸맞지 않게 문학인들에게 홀대는 국민 정서를 저버리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다. 만약 국민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고 책을 발행하지 않는다면 과연 이 나라는 바르게 가겠는가? 의심 스럽다.
이런 현상들이 심지어 지식인들 속에서도 무책임하게 보편화되어 가고 있어 모두가 그냥 지나치는 것이 이 나라의 미래 문명을 차별화 시키는 꼴이 된다. 모든 지식은 책 속에 그 답이 있다. 그런데 왜 배우는 청소년들에게 우리는 순간의 즐거움만 노리는 생활에 안주하려는가?
세상이 아무리 과학 문명 속에 변해가도 책이 없다면 미개 사회나 마찬가지다. 만약 책이 없어서 독서를 하지 않는다면 사회적 윤리와 도덕은 어디로 가고 사회적 질서는 어디로 가는가? 우리가 소위 어느 철학자가 남긴 한마디가 어느 한 사람의 인생관을 바꿀 수도 있다. 이런 걸 보면서 우린 그렇게 문학과 책을 쉽게만 생각하는가?
어려서부터 독서 하는 정서적 문화가 세상의 참 일꾼을 만들어내는 것이 책이다. 그런데 우린 오락과 컴퓨터의 세상에 빠져서 문학 세상을 잊는다면 정서의 메마름이 사회의 이기주의와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은 어느새 없어지고, 자신의 욕심만 챙기는 사회가 될 수도 있다. 설마 이런 사회가 오기를 바라는가?
정부가 문학인들에게 대우를 해주는 만큼 세상은 평화와 지식의 사회가 되어갈 것이다.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것도 문학의 책 속에 담겨 있다. 그 글을 읽고 나서 반성하며 생각하는 것이 인간이다.
우리 사회가 견제만을 생각하는 사회로 가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경제력이 좋아도 질서와 교양이 없다면 사회는 혼잡하게 시끄럽다.
그래서 우리 정부는 문학인들에게 문학을 위해서 충실하게 문학을 할 수 있는 제도적 길을 경제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그냥 모른 척 방치해 버리면 아무리 좋은 글을 잘 쓴 작가들도 생업을 위해서 문학인의 길을 떠나고 말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정부는 문학인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 남달리 개선 정책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정부에 맞장구치는 문학인들 보다는 쓴소리 내며 과감하게 지적하는 문학인이 이 나라에 진정한 문학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나라에 정치판을 보면서 너무나도 답답할 때가 많다, 이것이 나라인가? 생각하며 국민의 입장을 과연 생각하는 정치인인가를 반성하라. 그렇다면 여,야 없이 올바른 정치를 하라. 이것이 진정 이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길이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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