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오른쪽부터) 지준섭 농협 부회장, 어기구 농해수위 위원장(지역구: 충남 당진시), 박수현 의원(지역구: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백남성 농협 충남세종본부장 등 범농협 임직원들이 15일 충남 부여군의 농가를 방문하여 수해피해 농산물 수거 및 폐기작업을 돕고 있다. |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15일 충남 부여군 세도면에서 피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 충남세종본부 백남성 본부장, 세도농협 조남엽 조합장 등 범농협 임직원 총 150명이 참여하였으며, 동사리 소재의 수박농가와 청송리 소재의 상추농가를 찾아 수해피해 농작물 수거 및 폐기작업을 도왔다.
특히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도 해당지역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복구상황을 점검하며 봉사자들과 함께 피해수습과 지원에 힘을 보탰다.
![]() |
▲(사진 앞줄 오른쪽부터) 박수현 의원(지역구: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어기구 농해수위 위원장(지역구:충남 당진시),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충남 부여군의 농가를 방문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 점검과 향후 복구 및 지원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농협 제공 |
한편, 충남 부여군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의 심각한 피해지역으로 농작물 침수, 낙과, 농경지 유실매몰, 시설파손, 가축폐사 등 피해면적이 1,254헥타르에 이르는 지역이다.
지준섭 부회장은 “최근 극심한 집중호우로 인해 농업인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며, “농협은 피해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활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하여 재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전국적으로 이번 집중호우 피해 농업인에게 ▲피해면적 정밀조사를 통한 무이자 재해자금 지원 ▲영농자재 무상·할인·신속공급 및 방제·방역 추진 ▲침수지역 퇴수를 위한 양수기 공급 ▲이재민 구호키트 지원, 생수·쌀·라면 등 긴급 생필품 지원 ▲신속 손해조사 및 보험금 조기 지급 ▲피해농가 긴급 생활안정자금 등 여신지원 ▲피해지역 집중 일손돕기 추진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총력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