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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시청 주차장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서 시민들이 제수용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22일, 23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주차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 지역의 우수 농축특산물과 사회적 기업제품 등 150여종의 품목을 선보인다.
이번 장터는 농축산인을 돕고 시민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우리 농축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간 유통단계를 줄여 농가와 생산자단체가 자신이 생산한 상품을 직접 판매함으로써 생산자는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하는 착한 거래가 이뤄진다.
판매품목들은 각 구·군에서 추천한 지역대표 농축특산물로써 대구시 우수 농특산물 인증인 ‘D마크’ 인증을 받은 미나리수, 팔공산 미나리, 토마토와인, 유가찹쌀, 수국차, 계란, 무화과 등과 ’08년부터 `15년까지 소비자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을 받은 대구축협의 팔공상강한우, 대구사과, 반야월연근, 유가찹쌀 및 친환경 인증을 받은 각종 채소류를 비롯해 꿀, 한과 등이다.
수산물로는 제수용 조기, 명태포, 오징어, 상어 등 다양한 특산물을 시중가 보다 10~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이번 추석맞이 지역우수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시민들께서는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 특산물을 손쉽게 구입하셔서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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