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우영환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18일 (사)척수장애인협회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자원순환사업의 일환으로 폐소화기 처리 및 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용 기간 10년이 지난 분말소화기의 올바른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공단이 보유한 폐소화기의 수집·운반 등에 필요한 비용은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가 전액 무상 지원하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원은 장애인 복지 향상에 재투자되는 ESG 환류체계로 운영된다.
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에 방치돼 있던 폐소화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국가 공인기관인 척수장애인협회와 함께 ESG 가치 창출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폐소화기 처리 거점 구축 등 서구민을 위한 재활용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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