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
우리 정부의 발언에 따라서 북한은 ICBM을 쏘아 대는 것은 감정적 대치의 눈치이다. 자국의 국민 앞에 보여주기식 무기를 소모하는 것은 과연 옳은 것인가? 그것은 돈을 낭비하는 것이며 주변국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행동들이다. 그런데도 정신을 못차리고 사는 북한이다. 진정한 강국은 그렇지 않는다. 경제적 여건이 허락하는 한 무슨 무기는 우리가 못 만들고 수입을 못 하겠는가?
비록 우리는 남과 북으로 갈라져 있지만 같은 민족이다. 그렇다면 넓은 마음으로 남한과는 교류를 통해서 서로 잘 살 수 있는 길을 택해야지 아직도 서로 감정에 돌입해서 적대적 관계로 간다면 되겠는가? 국제관계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정도 없다는 말처럼 서로 공존하며 살기 위해서 외교를 통해서 교류하면 사는 것인데, 과연 북한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제 북한도 미래 세대를 생각한다면, 북한 주민과 함께 보다 더 잘 사는 길을 택해야 하는데 아직도 암흑세계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사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다. 북한의 하는 행동을 보면 국제사회의 너무 동떨어진 외교로 판별력이 뒤떨어지고 있는 사회다.
우린 베트남 전쟁을 통하여 교훈을 얻었다. 사실상 베트남은 공상국가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와는 어떤 관계인가? 문호 개방과 함께 가장 친교가 잘 이뤄지며 그나라의 여성들이 한국 남자와의 결혼을 제일 선호하는 나라로 우리 대한민국을 꼽는다. 이것이 인간 삶의 현실이다.
그렇다면 지금 북한은 무슨 생각을 할까? 북한 주민들을 과연 생각하는 정치를 하는가? 의심스럽다. 이 지구상에 어떤 나라보다 잘 살 수 있는데도 바보처럼 주민을 괴롭히는 정치를 하고 산다. 개성 공단 문제도 그렇고 금강산 관광도 그렇다. 다시 재개하면, 되는 것을 무슨 자존심 게임도 아니고 전쟁도 아닌데 서로 대화를 단절하는지 의심스럽다.
지금은 어느 나라이건 외교는 자국의 발전을 위해서 발판을 넓히는 정치가 되야 한다. 그런데 패쇠 정치를 한다면 과연 시대에 맞는가? 의심스럽다. 이제 북한도 마음의 문을 열고 국제무대로 나와야 한다. 이것은 북한 주민을 위한 길이다. 쓸데없는 군사 장비나 가지고 장난치며 살던 시대는 이제 지났다. 우선 착각부터 버려야 한다.
대한민국의 세계적 위상을 모르고 과거 6. 25때만 생각하는 정치는 이제 막을 내려야 한다. 그래서 남북 교류가 이뤄져야 한다. 그런데도 외교와 국제정치를 모르고 있는 북한이다. 세계는 넓다. 할 일도 많고 가야 할 곳도 많다. 북한 주민들도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정치하는 몇 사람 때문에 저렇게 비참하게 살아야 하는가?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여 간다. 북한의 정치적 판별력이 의심스럽다. 외교 없이 단절된 정치속에서 꿈틀거리다가 분별없이 사고치는 경우가 없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의 국방력은 항상 북한의 판별력을 감시해야 한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