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개최한 ‘2026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10일간 약 20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공사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열린 ‘2026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국화와 가을꽃 전시를 중심으로 문화공연, 환경체험 프로그램, 지역 상생 행사 등이 함께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보다 행사 기간이 4일 줄어든 10일간 운영됐음에도 하루 평균 방문객은 약 2만 명으로 집계돼 전년(약 1만6천 명) 대비 약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장에는 다양한 국화 토피어리와 분경 작품, 공사 캐릭터인 ‘랜디’와 ‘필리’ 조형물이 전시됐다. 방문객들은 가을꽃밭과 핑크뮬리원, 메타세쿼이아길 등을 둘러보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수도권매립지 현장 견학과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고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이와 함께 커피박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빈용기 반환 체험 등 자원순환 실천 프로그램도 진행돼 환경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색칠하기, 페이스페인팅, 주얼리 만들기 등 체험 행사와 가을 음악회, 마술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잔디광장에서는 야외도서관인 ‘드림파크 북마당’이 운영돼 시민들이 책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됐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인천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페스티벌’과 ‘인천 소상공인 플리마켓’에서는 다양한 지역 상품이 판매됐으며, 먹거리 장터는 방문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 역할을 했다.
2004년 처음 시작된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 속에 인천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강희 공사 사장은 “축제를 찾아주신 시민들과 행사 운영에 함께해 주신 지역주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시민들의 일상에 쉼과 즐거움을 더하고 공사를 더욱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국화축제 종료 이후에도 시민들에게 상시 개방된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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