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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한국은행 홈페이지 |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23일) “국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이를 고려해 앞으로의 통화정책은 거시경제상황과 금융안정 리스크를 함께 유의하면서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미 연준의 금리인상과 파급효과가 금리결정의 논거가 될 수 있지만, 곧바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다만 연준의 금리 인상은 1회성이 아니고, 특히 전례가 없었던 양적완화와 제로금리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앞으로 국제자금 흐름이나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유가 하락 등 글로벌 경제 리스크가 적잖이 잠재돼 있는 만큼 각별히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총재는 최근 2%로 제시된 2016~2018년 중기 물가안정 목표와 관련 “2%라는 수치는 중기적 관점에서 지향하는 목표수준이지 단기에 달성해야 할 목표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제동향간담회에는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 방하남 노동연구원장, 김도훈 산업연구원장, 신성환 금융연구원장,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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