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에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남구는 ㈜천고건설이 지난 17일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남구는 기탁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옥혜영 ㈜천고건설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지역 경제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나눔에 참여해 주신 천고건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보호와 고독사 예방 등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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