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475가구·아동복지시설 4곳에 김장김치 500박스 지원
괴산군 배추 구매로 도농상생 실천…김현기 구청장 “동행과 나눔이 넘치는 든든한 강남 만들 것”
[로컬세계 = 문수정 기자]서울 강남구는 지난 10월 30일 강남구청 작은 주차장에서 강남구새마을부녀회(회장 박조연)와 함께 ‘2026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고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남구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새마을협의회, 새마을청년회 회원 등 90여 명이 참여해 뜻을 모았다.
이날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배추를 버무리고 김치를 포장하는 등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현기 강남구청장도 현장에서 두팔을 걷어붙이고 일손을 보태 봉사자들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행사 전날인 29일부터 김장 양념과 재료를 준비했으며, 30일 본격적인 김장과 포장 작업을 진행해 10kg들이 김장김치 500박스, 총 5,000kg을 직접 담갔다.
특히 이번 김장에는 강남구 친선도시인 충북 괴산군에서 구매한 배추를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지역 농산물 소비를 통해 농가에 힘을 보태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했다.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500박스는 관내 22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가정과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475가구와 아동복지시설 4곳에 전달됐다. 이번 나눔은 겨울철 먹거리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솔선수범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동행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누구나 함께 성장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든든한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sjbl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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