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최근 메르스 양성 판정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시내버스 자체 방역을 실시한다.
대구 시내버스는 하절기(4~9월)에 월 1회 이상, 동절기(10~3월)에는 2개월에 1회 이상 시내버스 소독을 실시해 왔으나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버스운송사업조합 책임하에 업체별로 일제히 시내버스를 소독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운수종사자의 집단급식소 등에도 청결 및 위생관리를 철저히 준수토록 하는 한편 시내버스 차내에도 메르스 예방 전단지를 부착해 시민들이 안전의식을 제고하기로 했다.
대구시 정덕수 버스운영과장은 “전염병 등 우리가 미처 예상하지 못한 각종 질병에 대비해 시내버스 내 소독 실시 등 청결을 강화하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시내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