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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
사회생활에서도 누구나 내 자신의 생각대로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다. 내 생각보다 더 좋을 수도 있다. 무조건 남 탓은 버리고 살자. 이것도 습관이 되면 사회의 고질병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세상을 이해하고 사는 습관이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것이다.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병폐가 지나친 욕심이다. 욕심이 크면 탐욕이 부풀어서 더 큰 욕심을 가지고 심지어는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일도 저질러 갈 수 있기에 자중해야 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이다.
그런데 요즘 우리 사회는 모두가 돈밖에 모르는 사회로 변해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사회의 가장 큰 병폐가 돈 때문에 인간을 죽이는 현실이 무섭다. 돌아보면 욕심을 버리면 아무것도 아니다. 자신의 능력대로 살면 되지 무슨 욕심을 지나치게 부리는지 주변을 한번 둘러보라.
인간은 누구나 잠시 왔다 가는 세상이란 것도 다 알고 있다. 그런데 지나치게 욕심을 부려서 무엇을 하겠는가? 이유는 부를 자식에게 물려주어도 그 재산을 잘 지킨다는 답도 없다. 그래서 자식은 교육을 잘 가르쳐서 자신의 능력대로 살아가도록 세상에 던져져야 한다. 그래야 인간으로서 올바르게 성숙 되어 가는 것이지 조건을 다 갖추어 준다고 진정 행복한 것은 아니다.
인간이 살면서 자신이 노력해서 무언가를 만드는 것도 행복을 만드는 틀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고 노력 없이 그저 먹는다면 과연 그것이 행복한가? 심지어 일하지 않는 사람은 밥도 먹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그 가치가 증명되는 사회다. 갈수록 세상은 살기가 힘들어지는 사회다. 그런데 자신이 남의 탓으로만 생각하고 살기에는 우리 사회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갈수록 인구도 줄고 어린이들이 없는 사회로 가고 있다. 이것은 사회가 잘못 가고 있는 현실이다. 지나치게 성적 위주로 우리 사회를 극단처리 하는 현상이다. 설사 학창 시절에 공부를 하기 싫어서 성적이 조금 떨어지면 어떤가? 성적이 1등을 했다고 인생살이가 1등 행복으로 사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 교육이 너무나 성적 위주다 보니 습관성 욕심이 그렇게 간다.
사실상 교육은 인간을 만드는 것이고 눈을 뜨게 만드는 것이지 무슨 직장을 지나치게 필요 충분 조건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는 우리 사회가 교육도 꼭 필요하고 사회에서 인용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그래서 영어 회화나 스페인어, 아니면 중국어 회화를 가르쳐서 세계에서 소통하며 살 수 있는 길을 가도록 해야 진짜 교육이다. 그런데 우리 교육은 그런가? 그러다 보니 졸업장 하나 달랑 받은 꼴이다.
이런 것들이 우리나라 정치인과 사회 지도자들의 무능력 때문이다. 말로는 잘하면서 실용화는 안 되는지, 이것이 문제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사회가 달라져야 한다. 남의 탓보다는 내 탓으로 생각하고 사회에 나가서 바른길을 위해서는 너와 내가 손잡고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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