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는 지난 12일 금곡청소년수련관에서 ‘제1회 북구 희망교육&진로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구청이 주최하고 북구희망교육지원센터와 북구진로교육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꿈을 찾는 청소년, 진로 마법학교’를 주제로 열렸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학생과 학부모, 교사, 마을교육공동체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은 금곡중학교 소랑밴드 동아리의 공연으로 시작해 북구 희망교육지구와 진로교육사업 홍보 영상 상영, 덕천중학교 어빌리티 치어리더팀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또한 △체험학교 △탐색학교 △발견학교를 주제로 한 46개의 진로 부스가 운영됐으며, 야외에는 △희망교육지구 권역존 △힐링존 △놀이존 △공연존 △푸드트럭존이 마련돼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자동차 시뮬레이터 체험을 지원했고, 북부소방서, 부산 솔로몬로파크, 특전사 사령부 등 다양한 기관도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실제적인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진로 체험과 탐색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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