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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동물센터 관계자들이 바이오이미징기술을 활용해 동물 신체의 해부학적 구조를 살펴보고 있다.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가 바이오이미징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센터는 보건복지부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융합기술센터 (iCBigD3)의 후원으로 7월 2일부터 ‘DGMIF 바이오이미징 서머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제약회사 등 신약개발에 종사하는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MRI에 대한 기본이론 교육과 신약 개발을 위한 비임상 실험법, 암 모델 기법 및 생체영상 기법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바이오이미징기술은 최신 영상장비를 활용해 사람이나 동물 신체의 해부학적 구조 및 분자영상을 제공하는 첨단 기술로 동일 개체에서 반복적인 영상을 촬영하고 분석, 질병의 진단 및 메커니즘을 연구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신약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한편 결과의 신뢰도 및 효율성은 증대시킬 수 있어 다국적 제약회사 등에서 바이오이미징을 활용하는 추세이다.
복지부 이미징융합센터과제 후원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며 상세한 사항은 첨복재단(www.dgmif.re.kr) 및 생물학연구정보센터 BRIC(http://www.ibric.org)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충용 센터장은 “국내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의뢰자의 수요에 맞춘 동물영상 촬영 실습 등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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