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대구광역시 지식재산진흥조례’에 따라 지식재산위원회를 구성하고 7일 첫 회의를 개최해 ‘2016년도 대구광역시 지식재산 시행계획(안)’을 심의한다.
최근 지식정보화가 국가와 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작용하는 등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시는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의 창출과 권리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지원을 강화하고 지식재산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식재산위원회를 출범했다.
지식재산위원회는 ▲지식재산 관련 주요시책과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시행 ▲지식재산 추진상황의 점검 및 평가 ▲지역의 지식재산 관련 제도에 관한 사항 ▲기타 지식재산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 등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한다.
제1회 지식재산위원회에서는 시가 제출한 2016년도 지식재산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총 2183억 5000만원의 예산 계획(국비 1606억 4000만원, 시비 577억 1000만원)도 검토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최근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부상하고 있으나, 지역기업의 경우 수도권 기업과 대기업에 비해 지식재산의 창출과 권리화가 저조하다”며 “이번 지식재산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지역기업들의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에 시정 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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