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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자양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행복충전소’.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동구가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했다.
4일 구에 따르면 장애인과 거동불편 어르신 등의 이동편의에 큰 도움을 주는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대상으로 급속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충전소’를 중앙동 등 9개 동 주민센터에 설치한 것.
이에 따라 기존 운영 중인 동구청사, 대전역, 복지관 등을 포함해 20곳의 행복충전소에서 총 21대의 급속충전기를 보유·운영하게 됐다.
특히 일반충전기가 충전에 평균 8시간이 소요되는 것에 반해 이번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1시간 안에 70~80%가 충전되는 등 일반충전기 대비 평균 4배 이상의 성능을 자랑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한현택 구청장은 “행복충전소 확대 운영으로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이동편의 증진은 물론이고 사회활동 참여에도 상당한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만들고자 직원들과 함께 보다 낮은 자세로 주민들을 섬기는 노력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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