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질없는 유보통합 되도록 도청과 도교육청의 원활한 협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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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정질문하는 조성운 의원 |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10월14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조성운 의원(국힘.삼척)은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강원 학령인구 감소 대응책에 대해 질의했다.
조성운 의원은 “전국적인 학령인구 급감 여파에 따라 강원교육도 체질 개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 강원 학령인구 감소의 특징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가. 그에 대응하여 도교육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책들은 무엇인가”를 물었다. 조 의원은 “부서별로 분절적으로 대응해서는 문제해결이 어렵다. 강원교육의 전체를 보고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하여 그에 맞는 해결책을 유기적으로 적용해야 학령인구 감소라는 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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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운 의원이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경호 교육감에게 교육행정질문을 하고 있다. |
조 의원은 유보통합과 늘봄학교로 변화가 예고되는 아동돌봄사업 전반에 대해 질의했다. 조 의원은 “도청과 도교육청의 업무가 많은 부분 중첩될 것”이라며 “아동과 양육자, 그리고 종사자 등 관련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청과 도교육청 간의 원활한 업무 협의가 요구된다”고 했다.
이어 도교육청의 미래학력담당관을 대상으로 올해 시작된 ‘강원교육 해외유학생 유치사업’의 전반을 점검했다. 조 의원은 해외유학생 유치사업의 시작 배경과 시범학교 운영의 문제, 해당 정책이 강원 산업과 노동수급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진행되었는가를 질의하며 정책의 목적과 집행 과정, 그 결과가 잘 연결될 수 있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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