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인천 계양구는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관내 우제류 28농가 639두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소와 돼지,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에 감염되는 전파력이 높은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이다.
계양구는 구제역 항체 양성률을 기준치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접종에서는 기존 O·A형 백신과 함께 올해 3월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신종 SAT1형 구제역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도 병행 접종한다.
접종 누락을 막기 위해 수의직 공무원과 공수의로 구성된 예방접종반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무상 접종을 지원한다.
외부인 출입을 꺼려 자가 접종을 희망하는 농가에는 접종 방법을 교육한 뒤 백신을 배부할 예정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구제역 백신 접종 의무를 위반하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농가에서는 예방접종에 반드시 참여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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