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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대구시는 정부의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에서 제시한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안전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안전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대구시는 올해 지역 산업체의 경쟁력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지역기업 첨단기술 지킴사업’을 ‘스마트 안전산업단지 조성’ 사업으로 확대 추진하고 내달 중에는 성서혁신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스마트 안전산업단지 조성 실증사업’을 KT, 대구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트 안전산업단지 조성’ 실증사업은 첨단기술정보 유출방지 분야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통해 화재, 유해가스 누출, 폭발 사고, 불법 침입 등을 사전 감지하거나 조기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능을 가진 KT의 ‘스마트통합재난안전플랫폼’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대구시의 ‘스마트 안전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재난안전 분야에는 처음으로 적용되는 종합적인 첨단 기술융합플랫폼 사업이다.
대구시는 현재 운영 중인 재난안전시스템, 소방방재시스템 및 사이버침해대응센터와 단계별로 연계해 지역의 종합적인 재난안전관리 기반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대구시는 내달 3일 ‘스마트 안전산업단지 정책방향 및 주요사업’과 ‘중소기업 기술보호 역량강화’를 주제로 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KT,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스마트 안전산업단지 조성’ 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스마트 안전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하면 지역 기업체의 첨단정보 불법유출을 방지하고, 유해가스 누출 등 산업재해의 예방과 피해 최소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또한, 재난안전 분야의 정보보안기술, 정보통신기술(ICT), 계측센스 관련 산업의 육성과 신규 산업 발굴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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