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영유아 전용체험공간인 대구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월 27일 개관한 후 아이들의 놀이체험 학습장으로 각광받으면서 예약·방문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시범 운영 기간 중에 총 1629명의 아이들이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했으며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뛰어 다니거나 만들기 활동에 집중하는 등 다양한 놀이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상상미술관에서 직접 명화의 주인공이 되고 나래패션관에서 각종 의상과 미용을 체험하며 꿈꾸는 극장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5000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무지개 도서실과 500여점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는 장난감 대여실 또한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철저한 위생관리로 인해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이용을 원할 경우 홈페이지(www.tgcare.kr)에 사전예약 신청을 한 후 방문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전화(421-2346)로 문의하면 된다.
한 학부모는 “마트에 가면 여러 가지 장난감을 다 사달라고 해서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데 이곳에 오면 우리 아이 연령에 맞는 장난감이 많고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어 좋다”며 “대구에 이렇게 멋진 영유아 전용체험 공간이 생겨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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