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추석 성수품 합동 단속에 나선다.
대구시는 "구·군, 대구식약청과 함께 추석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등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합동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수용, 선물용 등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 및 불법사항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5개반 17명으로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두부, 식용유지 등 추석성수식품제조업소 50개소와 이마트 등 대형판매업소 30개의 총 80개소에 대해 무등록.무표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품표시기준 적부, 허위과대광고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성수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석명절에 많이 유통되는 농산물, 다류, 한과류, 벌꿀, 식용유지 150건 정도를 수거해 잔류농약, 이산화황(색소)등 유해첨가물 사용여부, 식품별 규격기준 적합여부 등의 기준 준수 여부를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 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단속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동시에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하고, 타 시·도 위반제품 발견 시에는 수거폐기 등의 행정처분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신속히 통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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