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7일 산업부가 발표한 ‘노동생산성지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산업 노동생산성지수는 101.9로 전년 대비 1.5% 증가해 2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생산성지수란 산업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분기별로 전 산업의 노동생산성 지수 추이를 분석한 국가지정통계로 2010년도 지수를 100으로 기준으로 한다.
지난해 전산업 생산은 설비투자 4.6%, 국내기계수주 15.3%, 소비 1.6% 증가에 따라 전년보다 1.2% 상승했으나 노동투입은 근로자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나 근로시간이 하락하면서 0.4% 감소했다.
산업생산은 제조업 0.1%, 서비스업 2.2%, 건설업 –0.8% 등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증가로 전산업 생산이 1.2% 상승했으나 전년보다는 상승세가 둔화됐다.
노동투입은 근로자수는 0.7% 늘었으나, 근로시간은 –1%로 단축돼 전체 노동투입량은 0.4% 하락했다.
산업별 노동생산성을 살펴보면 서비스업은 생산증가와 노동투입 감소로 전년보다 2.7% 상승했으나 제조업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 건설업은 노동투입 증가 등으로 1.7% 하락했다.
한편 2014년 전산업의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지수는 107.8로 전년 대비 3.8% 증가해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3.9%, 4.1% 증가해 전산업 부가가치 노동생산성 향상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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