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북구 구포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관내 한 익명의 어르신이 ‘2026 희망나눔’ 성금으로 15만4천750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기부자가 1년 동안 동전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매년 쌈짓돈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주민들의 기부는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기부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전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석 구포2동장은 “동전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이 큰 울림을 준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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