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 검단구 일영유치원 만 5세 유아들이 경제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모은 수익금 15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일영유치원은 지난 21일 원당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미래의 CEO, 경제야 놀자!’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15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경제 개념을 이해하고 올바른 경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FQ 일자리 제안서’를 직접 작성하고, 교실 정리와 청소, 에너지 절약, 동생반 도와주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스스로 수입을 얻는 경험을 했다.
또한 모은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함께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계획적인 소비와 저축, 투자, 기부 등 다양한 경제활동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의견을 모으면서 나눔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로 아이들은 직접 원당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정성껏 모은 기부금 15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 과정에서 한 유아는 “우리가 모은 돈이 이웃들에게 어떻게 전달되나요?”라고 질문하는 등 나눔이 실현되는 과정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치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유아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하며 돈의 가치와 올바른 사용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교육 과정이었다”며 “무엇보다 자신이 노력해 모은 돈을 이웃과 나누는 경험을 통해 나눔의 기쁨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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