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건세 기자]국내 최대 노기 그래플링 대회, 일명 ‘엉켜 싸우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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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슈퍼파이트 권배용 선수. |
19일 서브미션그래플링아시아협회(SGAA)는 오는 7월 2일 일요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종합체육관에서 노기 그래플링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래플링(Grappling)은 ‘엉켜 싸우기’라는 뜻으로 그라운드 기술, 즉 메치기, 조르기, 꺾기를 이용하여 상대방을 제압하는 경기를 뜻한다. 노기 그래플링 대회엔 주짓수 뿐만 아니라 레슬링, 유도, 러시아 삼보 등의 선수들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잡기 기술을 펼치는 경기다.
이번 대회엔 한국인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의 선수들은 참가한다는 점. 다른 노기 그래플링 대회와의 차별점은, 일반 생활 체육인이 참여하는 일반부와 경기 후반에 프로 선수들이 참가하는 슈퍼파이트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이번 대회의 메인 스폰서는 (주)짐마켓, 도복 전문 브랜드인 히쿠(HIKU), 트레이닝 기구 전문 브랜드 수플레스 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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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의 메인 스폰서인 (주)짐마켓에서 제공되는 수플레스 불가리안백. |
수플레스 설립자 이반 이바노프는 불가리아 레슬링 전 국가대표 및 미국 레슬링 국가대표 코치를 하면서 얻은 아이디어로 불가리안백 이라는 운동기구를 발명해 전세계 57개지점으로 불가리안백 트레이닝을 전파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불가리안백은 레슬링뿐만 아니라 주짓수, 종합격투기, 유도 등의 엘리트 선수 트레이닝과 피트니스, 퍼스널트레이닝, 재활트레이닝, 홈트레이닝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운동 소도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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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 전문 브랜드인 히쿠(HIKU)에서 제공되는 시아이프로 유도복.(히쿠의 대표 모델) |
히쿠(HIKU)는 스위스 브랜드로, 세계유도협회(IJF) 공식 인증 프리미엄 유도복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이번 SGAA대회의 메인 이벤트 슈퍼파이트로 출전하는 권배용(MOB짐)선수를 메인 모델로 선정해 유도베이스 그래플러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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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쿠(HIKU)의 공식 로고. |
특히 이번 슈퍼 파이트는 권배용(유도베이스) VS 장인성(주짓수베이스) 경기와 SGAA 타이틀전 마크 부조빅(레슬링&주짓수베이스) VS 김재웅(레슬링&MMA베이스) 경기가 주목된다.
이번 대회 계체는 대회 당일인 내달 2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하고, 참가 접수마감은 이달 21일 밤12시까지다. 문의와 접수는 http://www.sgaa.asia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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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A 챔피언십 3회 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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