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서부경찰서는 범죄피해자 및 직원,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자가검진 키오스크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검사결과 ‘비정상’으로 나오면 개인정보제공 동의에 따라 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로 결과가 전송되고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보건소 담당자가 검사자와 전화상담을 하는 방식이다.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거주지를 선택하면 지역내 보건소와 관련 상담센터 연락처를 안내받을 수 있다.
서구에 사는 김민정(34세,여)씨는 “경찰서에 면허증갱신을 위한 업무를 보러왔다가 간단한 방법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며 “질병에 대한 치료정보를 잘 확인하여 건강을 챙겨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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