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처리를 위해 건설 중인 현풍하수처리장 2단계 증설시설을 시운전한다.
현풍지역에는 테크노폴리스 산단과 대구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이 들어서고 있으며 2020년경 인구가 7만 8000여명으로 증가해 1일 4만 5000㎥의 하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산단 조성사업 완료 전 현재 운영 중인 현풍하수 처리장 처리용량을 1일 2만 3000㎥에서 4만 5000㎥로 증설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시는 현재 핵심 수처리 구조물 공사를 완료하고 기계설비 설치작업을 진행 중으로 8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대구시 안종희 건설본부장은 “증설되는 하수처리시설의 성능검증과 안정적인 방류수질 확보를 위한 종합시운전을 철저히 시행해 현풍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낙동강 수질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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