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생활예술 전문가를 동호회에 파견해 기량 향상을 돕는다.
이 사업은 1년 이상 활동한 10인 이상의 문화예술동아리 80개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선정된 단체에는 전문예술인이 주 1회 2개월 간 파견돼 코칭활동을 펼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감상’ 위주로 이뤄지고 있는 시민들의 문화향유 방식을 ‘창작·체험’ 중심으로 변화시키고 동아리의 역량을 강화해 문화예술이 시민의 단순한 흥미 충족을 넘어 자아실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 교육을 희망하는 동호회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생활예술활성화 지원사업 홈페이지(www.dgart.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생활예술 활성화에 적극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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