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약수터 등 먹는 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강화한다.
21일 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수질오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행락객의 증가로 먹는 물 공동시설 및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먹는 물 수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군과 합동으로 수질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질검사대상은 먹는 물 공동시설 23개소(지정 약수터 5개소, 미지정 약수터 18개소)와 시민에게 개방한 민방위비상급수시설 31개소이다.
여름철 먹는 물 공동시설은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6개 항목을 분기1회에서 월 1회로 검사를 강화하고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은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등 9항목을 46항목으로 확대해 수질검사한다.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질관리 및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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