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도시철도공사는 7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철도통신분야 공동연구와 상용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이동통신 핵심기술 상용화를 이끈 ETRI의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시설물 유지관리와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공사는 4차 산업혁명 화두에 맞춰 도시철도 시설물에 정보기술(ICT)을 접목한 가운데 이용객의 서비스 품질과 안전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ETRI의 첨단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도시철도 통신 분야의 공동연구와 신사업 발굴 협력 ▲도시철도 운영 안정성 향상과 유지보수 과학화를 위한 기술개발 협력 ▲MHN(Mobile Hotspot Network) 기술의 고도화 개발과 민간이전을 위한 상호 지원 협력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이동 과 고정 유무선 백홀 제품의 현장 적용과 시장선도를 위한 사업 발굴 ▲시설, 장비의 공동 활용과 기술과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현규 5G기가서비스부문장은 “대전도시철도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들을 우선적으로 시연해 상용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기 사장은 “철도에 특화된 ETRI의 정보통신기술을 도시철도에 적용하여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첨단 도시철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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