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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공. |
[로컬세계 한용대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8일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의 시범운영지역으로 선정된 창원 용원초등학교에서 안전한 스쿨존 만들기를 위한 ‘옐로로드’ 조성완료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원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조성된 ‘옐로로드’는 옐로블록, 옐로카펫 등을 설치해 어린이 교통 안전도를 높이고, 스쿨존에 대한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단계에 앞서 하드웨어 성격의 프로토타입 ‘옐로로드’를 학교 현장에 시범 적용해봄으로써 사회 안전사고 솔루션 효과를 검증하고, 다양한 현장 피드백을 도출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은 주민·지자체·전문가 등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안전사고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SW서비스를 개발·실증하는 사업으로 5년간 93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경남도, 창원시, 김해시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경남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창원시자원봉사센터, 경남공익재단, 경남대 등 지역 내 유관기관이 컨소시엄을 이루어 진행 중이다.
2020년은 ‘어린이 안전사고 해결’을 주테마로 삼고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7개의 SW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역량있는 창원기업 4곳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SW서비스의 현장실증 추진을 위해 관내 남산초등학교, 안계초등학교, 진전초등학교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했으며, 향후 SW개발기업과 시범학교, 연구기관 및 지자체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현장에 더 밀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의식 제고와 더불어, 기업의 SW기술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사업이다”며 “창원시를 중심으로 ICT기술과 안전 분야 융합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안전사고 예방 SW서비스를 개발해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지역 내 자생적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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